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아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피검사를 해보니 갑상선 기능 저하증 수치라고 하네요. 내과에서 신디록신을 받아서 열심히 먹었어요. 한 달, 두 달이 지나도 몸무게는 점점 늘어나기만 하고 몸은 점점 말라가는군요. 비만 갑상선 다이어트가 정말 어렵네요.
갑상선 중심의 한의원을 소개받아 진료를 받고 왔습니다. 일부러 저를 잡아서 멀리까지 찾아갔네요. 사전에 전화를 해보니 진찰 없이 약만 보내 주는 진료는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초진은 40분 이상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몸 구석구석 진찰하고 갑상선피검사 수치를 들어봤더니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굉장히 변동이 심한 편이라고 알려줬어요. 그렇습니다, 검사할 때마다 수치가 오르내리면서 약을 늘리거나 줄이거나 했거든요. 몸의 갑상선 기능과 붓기, 노폐물 배설까지 골고루 고려해서 정밀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말씀이시군요.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 갑상선 이상과 비만 다이어트?갑상선 저하증 진단을 받고 나서 체중이 너무 많이 늘어서 고민하고 있었군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기면 여성들이 가장 많이 말하는 불편이 비만 다이어트와 부종입니다. 몸의 신진대사가 떨어져서 노폐물이 잘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이때 진찰하는 의료진은 환자의 컨디션에 대해 큰 판단을 해야 합니다.1) 신진대사 이상과 호르몬 기능이 핵심인가?2) 노폐물 배설물이 핵심인가?3) 혈액순환이 핵심인가?4) 수분조절과 부종이 핵심인가?
- 같은 갑상선 다이어트라도 몸에서 일어나는 이상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환자의 체질에 따라 맞춤형으로 정확한 대처법을 찾지 못하면 엉뚱한 결과가 나올 뿐입니다. 무작정 다이어트 전문 한의원, 다이어트에 좋다는 치료법을 하신 후 오히려 식욕이 늘고 상태가 나빠졌다며 저희 병원에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2) 신진대사 이상?갑상선 호르몬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담당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제 역할을 해야 식사 후에 위가 소화되고 장에서 흡수를 정상적으로 해줍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자궁에서 생리혈도 적절히 나오고 밤에는 깊이 잠들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기능이 갑상선 호르몬의 영향을 받습니다.
갑상선 저하증으로 이런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모든 신체 기능이 나빠지게 됩니다. 갑상선 다이어트의 일부에만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수면의 질에서 식사 패턴, 소화 기능, 변의 횟수와 모양, 소변의 잔뇨감, 생리 불순, 생리통에 이르기까지 동시다발입니다.
이럴 때 무리하게 갑상선 저하증 다이어트 하나에만 집중하시면 안 됩니다. 건강도 더 나빠지고 비만 다이어트에도 실패해요. 체질에 맞게 몸 전체의 기능을 부드럽게 누그러뜨리면서 갑상선 비만 해소를 해야 합니다.
3. 노폐물의 배설? 특히 배설과 관련된 기능이 약해진 분들이 계십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변비가 심해져서 방문한 환자가 계십니다. 3일에 한 번, 7일에 한 번 삐걱삐걱 화장실을 가시는데 변비에 좋다는 여러 가지 보충제를 섞어서 드셔도 힘들다고 합니다.
변비약을 오래 먹으면 장의 의존성이 심해지고 약효도 없어집니다. 장기 기능부터 바로잡아야 합니다. 변비약 같은 설사를 하게 하는 약의 성분에 익숙해져서 무기력해진 장기 기능을 되살려야 합니다. 억지로 설사를 시킨다고 해결될 게 아니라 장 운동 자체가 원래대로 돌아가야 합니다.
변이 얼마나 쉽게 나오느냐는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갑상선비뿐만 아니라도 변을 하루만 보면 답답하고 이상할 것 같은 환자들이 많습니다. 하루 이틀에 한 번 바나나 대변을 원만하게 해야 해독과 건강 기능도 좋아지고 갑상선 저하증 다이어트에도 성공합니다.
4. 혈액순환? 우리 몸은 혈관 속의 피가 골고루 흐르고 혈액순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체온조절도 잘 되지 않고 영양공급과 노폐물 배설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어떤 여자분은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셨대요. 유두암 수술 후에는 한여름에도 선풍기를 피할 정도입니다.
피부 말초 쪽 혈액순환까지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주위 온도가 내려가면 혈류량이 늘어나면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그런 조절 기능이 잘 안 되고 있습니다. 한여름 에어컨이 켜진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일하다 보면 어느새 콧물을 훌쩍이며 비염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혈액순환이 안 되는 타입은 생리도 좋을 수가 없어요. 생리를 할 때마다 여성의 몸에서는 엄청난 피가 빠져 나와야 합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이 과정에서 객혈하기 쉬워져 생리통이나 생리전 증후군, 부종이 심해집니다.
5. 수분조절? 저는 밥을 먹으면 2kg이 찌는데 안 먹으면 금방 빠집니다.이런 사람은 없어요. 사람은 코끼리도 아니고 한 끼 식사로 몇 킬로나 드시는 분은 안 계십니다. 이분의 몸은 음식의 관계가 아니라 짧은 시간대 간격으로 체중이 바뀐다는 사실이 핵심입니다.
갑상선 다이어트 진료 상담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체크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며칠 사이에 체중이 부쩍 늘거나 줄어들거나 하는 경우는 거의 100% 부종 증상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우리 몸에서는 피자를 여러 조각 먹었다고 해서 그 안에 노란 치즈가 내 뱃속에 쌓이지는 않아요.
갑상선의 부종이 심한 경우는 수분 관리부터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주로 위의 3번 혈액순환 항목과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생리 전후로 여성의 몸이 잘 붓습니다. 특발성 부종이 생기는 원리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관점에서 갑상선 다이어트 비만 관리에 잘 대처해야 합니다.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상담부터 잘 받으세요.
@ 갑상선 다이어트에 한약이 필요할 때 1) 갑상선암 수술 후 체중이 늘기 시작한다 2)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 후 부종 3) 신디록신을 열심히 먹어도 비만
4) 갑상선기능저하증 다이어트에 운동을 해도 전혀 비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5) 갑상선기능저하증 다이어트를 하면 오히려 체중이 늘어난다
6) 소화, 변, 생리와 같은 몸 전체의 기능이 여기저기 나빠지고 살이 찌는 7) 변 패턴이 나빠지며 변비약도 듣지 않는다.
8) 혈액순환 문제와 생리 이상이 겹치는 9) 수분 이상으로 부종이 심각 10) 체중변동이 위아래로 너무 심한 분
갑상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팁 #갑상선피검사 수치가 정상이어도 체내 갑상선저하증 상태는 그대로입니다.신체 기능에 맞게 의료진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합니다.
@ 갑상선암 수술 후 다이어트가 어렵다면?
https://blog.naver.com/thyroid09/222761926917 갑자기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서둘러 수술까지 마쳤습니다. 다행히 초기에 잘 발견되어 전이 없이 상처…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