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습관을 바꾸면 극복할 수 있다 당뇨병 전단계와 대사증후군

당뇨병, 습관을 바꾸면 극복할 수 있는 당뇨병 전단계와 대사증후군 정상혈당치는 최소 8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치가 100mg/dL 미만이고 경구당부하검사 2시간 후 혈당치가 140mg/dL 미만일 때를 말한다. 혈당검사에서 정상혈당 범위를 벗어났지만 당뇨병으로 진단될 정도로 높지 않은 경우를 ‘당뇨병 전 단계’라고 한다.이는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고위험군이라는 뜻이다. 이런 당뇨병 전 단계는 향후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3~5배는 높다. 또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2~3배가량 높다. 당뇨병의 전 단계는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당뇨병의 전단계 분류

공복 혈당 장애(IFG, Impaired Fasting Glucose)공복 혈당이 100~125mg/dL로 정상(100mg/dL미만)보다 높지만 당뇨병(126mg/dL이상)이 아닌 경우이다. 공복 혈당 장애가 있는 사람의 5~8%는 1년 이내에 당뇨병으로 진행할 수 있다.우리 몸은 혈액 중 포도당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인슐린의 작용으로 글리코겐으로서 간에 저장하고, 혈당치가 떨어질 때 다시 간장에서 저장된 글리코겐을 분해하거나 새로운 포도당을 생성하고 사용함으로써 항상 일정 농도의 혈당치를 유지하게 된다. 그러므로, 공복 혈당이 높다는 것은 밤 사이에 금식 상태에서 혈중 혈당이 내려갈 때 간에서 보상적으로 당을 너무 많이 만들었다는 의미다. 다시 말하면 인슐린 분비 부족 또는 간의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 저하 간의 포도당 대사 조절 능력이 약해진 것을 의미한다.아이지티(IGT, Impaired Glucose Tolerence)일반적으로 식사 개시 2시간 후에 재다 혈당을 식후 혈당이라고 하지만 정상인들은 대체 140mg/dL미만이다. 식후 혈당이 200mg/dL이상이면 당뇨병을 의심하고 볼 수 있다. 아이지티는 정상으로 당뇨병의 중간 단계에서, 식후 혈당이 140~199mg/dL의 때를 말한다. 다만, 식후 혈당을 측정하는데 식사량과 종류에 따른 편차가 강하여 정확한 식후 혈당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포도당 부하 검사를 해야 한다. 즉 아이지티는 75g포도당 부하 후 2시간 혈당이 140~199mg/dL의 경우와 정의한다.”아이지티”를 해설하면 포도당 내성이 생겨서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즉, 인슐린 저항성이 있거나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아이지티는 특히 아시아에서 많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당화 혈액 색소 5.7~6.4%~2~3개월 간 평균 혈당치를 내놓은 당화 헤모글로빈이 5.7~6.4%범위에 들어갈 경우에는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한다. 한편 당화 헤모글로빈이 6.5%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당뇨병 전 단계부터 당뇨병에 대한 진행

당뇨병 전 단계에서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비율은 각자의 위험 요인(나이, 비만,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마다 다르지만 당뇨병 전 단계를 5~7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 50%에서 당뇨병으로 진행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우치 당능 장애가 공복 혈당 장애보다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비율이 높지만 공복 혈당 장애와 우치 당능 장애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도가 이 중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경우에 비해서 2배 가량 높다고 한다.한편, 노화가 진행될수록 식사 후 혈당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고령자가 공복 혈당이 정상이라도 식후액 혈당에 의한 당뇨병 전 단계 혹은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 그러므로 대한 당뇨병 학회는 공복 혈당 장애가 있는 고령자에게 필요하다면 경구당 부하 검사를 실시하고 우치 당능 장애 또는 당뇨병의 유무를 확인하라고 권고했다.당뇨병 전 단계,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까?

아직 당뇨에 이행하기 전 단계여서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을 철저하는 등 생활 습관을 통해서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다. 실제로 중국의 연구 팀이 아이지티 성인 577명을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 군에 야채 섭취를 장려하고 알코올과 설탕 섭취를 제한하는 식이 요법과 함께 신체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등 생활 습관을 교정시킨 결과 6년 후에 당뇨병 발생 위험을 51%포인트 낮췄다. 또 이러한 생활 습관 교정을 20년간 유지할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을 43% 낮출 수 있었다.핀란드에서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아이지티를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지방 섭취를 줄이고 섬유소 섭취는 많이 하고 적어도 하루 30분 이상의 중등도 운동을 시키고 몸무게는 5%이상 줄이도록 관리한 결과 3년 후에는 대상자의 58%가 7년 후에는 43%가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었다.아이지티의 경우 당뇨병에 이환될 위험성이 높다는 뜻이며, 아직 당뇨에 걸린 것은 아니므로 약을 먹거나 주사를 필요 없다. 이런 생활 습관 교정 이외에도 가끔 내 당능 장애의 경우 메토호밍과 그리타종계 약물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그러나 효과적인 생활 습관의 개선에 비해선 아직도 그 예방 효과가 명확하지 않아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다만, 당뇨병 전 단계 중에서도 비만이거나 60세 미만이거나(25~44세)임신성 당뇨병이 있었을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더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그러므로 현재까지 확실하게 확립된 당뇨 병전 단계에서의 당뇨병 예방 지침은 다음의 2개이다.·현재 본인의 체중에서 5~10%감량·매일 30분 또는 1주일에 150분 이상 중등도 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실시·당뇨병 전 단계만큼 위험한 한국인의 메타 보릭크 신드롬

#메타볼릭 신드롬은 비만이 주요 원인으로 혈당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해서 우리 몸이 저항성을 갖게 되면서 아이지티, 고지혈증, 고혈압 같은 여러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전에 이뤄진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웰빙 신드롬은 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메타 보릭크 신드롬의 진단 기준은 복부 비만을 필수 요소로 한다. 2001년에 발표된<국제 성인 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NCEP)Treatment Panel III>에서 제시된 복부 비만 진단 기준은 서양인은 남성 102cm이상, 여성은 88cm이상이며, 그에 상응하는 동양인의 기준은 남성 90cm이상, 여성 80cm이상이다. 보다 구체적인 한국인의 메타 보릭크 신드롬 진단 기준은 다음의[표]과 같다.[표]한국인의 메타 보릭크 신드롬 진단 기준

위험인자 진단기준 복부비만 남성: 허리둘레 90cm 이상 여성: 허리둘레 80cm 이상 중성지방 ¥150mg/dL 또는 고지혈증 약제치료를 복용할 경우 고밀도 지질단백질 남성: <40mg/dL 또는 고지혈증 약제치료를 복용할 경우 여성: <50mg/dL 또는 고지혈증 약제치료를 복용할 경우 혈압 ¥130/85mmHg 또는 고혈압 약제치료를 복용할 경우 공복혈당 100mg/dL 또는 당뇨병 약제치료를 복용할 경우

※상기 진단 기준 중 3가지 이상 해당하는 경우 대사증후군 진단

연관목차

연관목차출처.제공자정보당뇨병 습관바꾸면극복할수있는저자 대한당뇨병학회 제공자 HIDOC https://www.hidoc.co.kr본 컨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할 경우 저작권법 등에 의해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외부 저작권자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네이버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네이버 지식백과] 당뇨병 전단계와 대사증후군(당뇨병 습관 바꾸면 극복할 수 있는 대한당뇨병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