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앞으로 (감사일기 374권째)

아침에 부르친님중 한분이 손으로 만든 카드에 돌아가신 아버지께 편지를 쓴것을 읽었던 그 그리움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침부터 마음이 무거웠던 그들은 둘다 돌아가신후 부모님께 편지를 쓸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던 오늘 부르친님의 편지를 보면서 나도 부모님께 편지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사랑하는 아버지 두번째 아이를 낳은 후 잠시 우울감이 찾고 괴로울 때 아버지는 매일 10통 이상 전화를 하고 있었습니다그 모든 전화에 나오지 못하고 둘째가 100일 날 찾아 올 때까지 조금 기다리라고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그런데 그 나오지 못한 그 몇 차례의 전화가 아버지와 마지막일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아버지를 그렇게 보낸 그 마음이 너무나 가슴이 아팠어요.항상 아들만 바라보고 살고 있었지만 그래도 딸들 중에서는 특히 막내인 나를 귀여워해서 아버지의 자전거 뒤에도 태워주셔서 서울에 갈 때는 늘 모르그 위에 앉히곤 해서 나를 좋아하진 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뜨는데 음악을 좋아해서 항상 음악을 크게 틀고 불렀던 아버지 정말 그립습니다어쩌면 살아 생전에 내 성격이 있을 때는 아버지를 꼭 닮은 것 같아요막내의 막내, 항상 동네에 자랑을 하던 아버지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요 마지막 길에 배웅 못 해서 항상 가슴이 아픕니다 사망하기 전에 교회에서 마지막에 편안히 점심을 먹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영접하고 돌아가셔서 그 하나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죠 항상 제게 베풀어 주신 사랑을 잊지 말고 더 좋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합니다. 아버지, 정말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어머니와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이제 27년째가 되네요어머니가 3개월밖에 못 사겠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그 말이 믿기지가 않았습니다세상에 어머니가 없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어요 마지막 며칠 전 회사에 휴가를 받다가 어머니의 죽음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정말 세상을 살아가는 자신이 없었어요무턱대고 어머니에 대해서 가고 싶다는 마음밖에 없었습니다어머니가 돌아가셔서 1년을 어떻게 지냈는지 생각나지 않아요 혼자 아들을 낳다고 해서 나까지 낳고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평생 가슴에 원망이 가득 차 있던 나의 어머니는 정말 세상의 삶이 너무 힘들었고 내가 아이를 낳다가 유모 살이 너무 심해서 울었습니다저의 어머니는 이 병을 아홉번 이상 괴롭히는 것 같아 가슴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더 엄마가 그리웠어요아이들이 한밤중에 병이 되었을 때, 그 먼 길을 동네 약국에 달려가약사가 나올 때까지 문을 두드리고 약을 사온 나의 어머니 정말 어리석었던 어머니의 모습이 너무 그립다 오늘입니다 어머니의 그 미련을 나는 닮은 것 같아요아기가 이렇게 예쁜 겁니까 지난해 부모가 살던 그 집을 다시 경매에서 찾았습니다그 집에 갈 때는 너무도 눈물이 나옵니다 제가 벌써 10년 지나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납니다그런데도 어머니에 대한 생각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을 것 같아요 엄마, 오늘 정말 만나고 싶습니다 오늘은 수요일 일주일 중 가장 바쁜 날이기도 하다.새벽 2시에 딸이 오늘 국어 수업이 있어서 스카에서 돌아온 시간이다.딸은 2시에 자면서 5시 30분에 내어 준다고 한다. 왜?더 자지 않으면!!!꼭 일어나야 한다고 부탁 딸의 6시에 딸을 일으키면 엄마가 피곤해서 더 잡니다.하하, 딸을 학교에 보내고 운동을 하러 다닌다.오늘도 왜 이렇게 힘든 것인지 그래도 운동은 언제나 즐겁고 감사하게 운동이 끝나고 화실을 달린다.공모전의 마지막 준비에 바쁘다.딸의 하교 시간에 맞춰서 딸이 학원에 가기 전에 음식을 준비하는 딸이 속이 나쁘다고 하면서 먹지 않겠다고 해TT오늘 6시에 진학하고 싶은 고교 입시 설명회가 있지만 온라인 선착순 신청이 다시 간이 딸을 내리면 딱 시간이다 그런데 오늘따라 어버이 날이라서 그런지 차가 왜 이렇게 막히는 거?겨우 학원 앞에 도착하면 6시에 급히 차를 세우고 신청을 무사히 마치면 신청하지 못할 뻔했다 www딸을 넣고 좀 카페에 들어온 오늘은 정말 김 집사가 총력을 다한 날이기도 하다.오늘 하루 감사의 일기를 쉬고 싶지만 오늘 부얼진님들이 이름으로 아이우에 오 작문을 계속 도전으로서 포스팅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부얼진중 라온님과 햐은다니님 이 고마운 일에 김 집사를 지명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아이우에 오 작문을 계속 봅니다:어느 김 집사는 오늘도 누아:느눔눔 행복하진 않아요 김:김가에 사는 집:집에서도 사랑 받고 있는데, 이 리브 루틴님들에게:사랑이 가득하고 있으니까요. 매년 이 도전은 누가 만드는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항상 부담스러운 기분이다.제가 하는 것도 부담이지만, 누군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은 더욱 부담이어서 다음 주자는 지명하지 않으므로이드들 긴장하지 마세요 오늘 새벽부터 지금 이 시간까지 아주 바쁘게 움직여김 집사이지만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고마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