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임대사업자 보증보험 가입 의무 해당될까? (feat.재계약 후기)

이미 세 번째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할 집이다.의외로 마음 졸이지 않고 좋은 세입자분들만 오셔서 오래 가지고 가고 싶은 곳.재계약하기로 한 임차인 역시 아주 좋은 편이다.사람 만나는 일을 하면 나도 모르게 관상을 보게 된다. 관상보다는 인상이라는 게 맞는 것 같아.요즘은 마스크를 쓰니까 유독 눈빛을 보는데 반 이상 느낌이 맞는 것 같다.

이번 계약에서 느낀 점을 기록해볼게.1)임대사업자는 보증금을 연간 5%만 증액할 수 있다.보통 2년으로 계약하지만 이번 재계약은 1년 단위로 5% 증액하기로 했다.이번에 1200만원.내년에 1200만원.내 돈 하나 안 들어가게 돼.투자금 없이 갖게 될 집이다.전세금은 부채다.어차피 갚아야 할 돈. 다만 개인에게 빌리는 무이자 부채라고 할 수 있다.미리 받으면 그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잘못 활용하면 안 받는 것보다는 낫다.할 수 있는 경험은 다 해보려고.1년 단위 계약도 해보고 월세 계약도 해보고.해본 만큼 경험치가 쌓인다.2) 임대사업자의 의무 중 하나인 반환보증보험에 가입.[kb 시세 × 60%> 전세 보증금]

예를 들어 시세가 5억짜리 집에 2.5억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면.전세보증금이 3억(5억의 60%)을 넘지 않아 보험 가입 의무가 없다.이 집은 전세보증금이 시세의 60%에도 못 미쳐 주택임대사업자 보증보험 가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때 임대사업자 보증보험 미가입에 대한 동의서를 임차인에게 징구받는다.렌탈 홈페이지에서 임대차계약 변경 신고 시 보증보험 가입 여부에 대한 항목도 체크하도록 돼 있다.

렌탈홈에서 임대차계약 변경 신고할 때도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 미가입에 대한 여부를 입력하도록 돼 있다.

3) 세입자 분과 나눈 대화-<여기서 몇 년 더 살다가 이왕이면 큰 집을 인수할 생각이 있습니다.>2년 전에 결혼해서 신혼집에 들어온 젊은 부부다.살기가 쉽지 않아 아이 생각은 없고 돈을 모아 이 동네에서 집을 인수할 생각은 있다고 한다.둘이 살더라도 이왕이면 더 큰 평수에 살고 싶어 인수하게 되면 30평대에서 알아볼 계획이라고 한다.여력이 된다면 큰 평수에 살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이다.투자할 때도 대중의 심리를 잘 읽는 능력이 필요하다.

투자금 회수되면 재투자해 다시 재투자해.그렇게 몇 년이나 반복했다.자산이 늘었다고 달라진 것은 없다.변함없이 회사 다니고 시간 내서 부동산 가고.투자한 거 관리하고.1년에 2건 이상 재투자하고.인생은 여전하다.회사가 아니더라도 먹고사는 방법이 많다는 걸 깨달았을 정도.나한테는 이것만으로 사실 충분해. 겉으로 보이는 삶은 비슷하지만 마인드만은 변한 게 틀림없다.누구 때문이 아니라 내 탓이라는 생각.남의 책임이 아니라 내 책임이라는 생각.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 간다는 생각.주도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 등.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그 중 가장 많이 변한 것이 바로 마음가짐이다.

퇴근 후 열심히 뛰어다녀올 테니까 이 시간. 팔월의 저녁 반주 바람이 시원해서 좋다. 애들은 다 잔 시간. 잘 자요.내일 보자.https://blog.naver.com/soullove06/222468004561주택임대사업자 보증보험 전 전세 재계약 후기 퇴근 후 몇 년 전 두 번째 등기한 물건의 전세 재계약이 있었습니다. 아기 데리고 부동산 책 몇권 blog.naver.com주택임대사업자 보증보험 전 전세 재계약 후기 퇴근 후 몇 년 전 두 번째 등기한 물건의 전세 재계약이 있었습니다. 아기 데리고 부동산 책 몇권 blog.naver.com주택임대사업자 보증보험 전 전세 재계약 후기 퇴근 후 몇 년 전 두 번째 등기한 물건의 전세 재계약이 있었습니다. 아기 데리고 부동산 책 몇권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