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1일(금) 부동산 뉴스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 확대 반복 시장 숨통 경매만 1500세대 건축왕 전세사기 미추홀구 집중 이유는 연립 다세대 캔 전세위험지역 49층 혜택? 전세만 늘어… 불만 폭발한 신통기획 신반포2차 ‘나도 전세 사기 당해’…보증보험 가입자 수 역대 최대
* 매일 업데이트되는 부동산 기사 중 관심 있는 기사를 요약 정리하여 게재합니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확대 반복…시장 숨 고르기 노컷뉴스
최근 저점 대비 활발한 거래로 가격 회복 기대감을 높인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급매물 소진 후 호가가 높아지자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대응하면서 시세에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이전 실거래가 기준으로 새롭게 급매시세가 형성되고 강동과 송파 등 일부 지역 및 단지에서 오른 가격에 거래가 간간이 이뤄져 하락폭은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R114 제공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특례 보금자리론 대상이 되는 9억원 이하 급매물 거래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대단지 등 고가 매수 문의도 간간이 이어졌다”며 “경기는 삼성반도체 투자 결정 이후 동남권으로 관심이 이어졌다. 4월에만 용인, 평택, 화성에서 각각 200건 이상의 매매계약이 체결돼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건축왕 전세사기, 미추홀구에 집중된 이유는 뉴스1
2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에서 이른바 ‘건축왕 빌라왕’에 의해 전세 사기를 당한 가구는 총 3008가구. 미추홀구 주민이 2535가구로 전체의 8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건축왕 A씨(61)로 인한 피해는 특히 미추홀구에 집중됐다. 가장 큰 이유로 원도심이어서 땅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소규모 공동주택을 신축하기에도 좋은 환경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미추홀구는 한때 재개발·재건축 구역이 50여 곳으로 인천에서 가장 많았지만 10여 년 전부터 부동산 경기 불황 등으로 해제되기 시작해 현재는 절반 정도만 남아 있다. 연립·다세대 캔 전세 위험지역 연합뉴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임대차시장 사이렌’ 정보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국 시·군·구에서 연립·다가구 전셋값(주택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이 80%를 넘는 곳은 총 26곳으로 집계됐다. 49층 혜택? 전세만 늘어 불만 폭발한 신반포 2차 머니투데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2차 재건축 단지가 신속 통합기획안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확정된 신통기획안에 따르면 신반포2차는 최고 49층에 용적률 최대치인 299.9%를 적용받아 기존보다 가구 수가 200여 가구 늘어난 총 2050가구의 대단지로 변모했다. 하지만 가구 수가 증가한 만큼 임대주택도 기존 대비 2배로 늘어나 결국 조합원 부담만 더 늘어난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임대주택과 소형 평형 증가로 사업성이 낮아져 조합원 분담금은 기존 계획보다 9000만~1억8000만원 늘어날 것으로 계산됐다.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많은 조합이 신통기획을 선택한 것은 서울시가 원하는 공공성을 양보하면서도 사업 성과와 사업 추진 속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며 “그러나 공공성만 강조하는 기획안이 나오니 반발이 거세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나도 전세 사기 당할 것”…보증보험 가입자 수 역대 최대 매일경제
전세사기와 역전세난으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보증보험 가입자 수가 7만1321건으로 전달(5만9788건)보다 19.2%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보증사고 건수도 계속 늘고 있다.정부가 보증대상 기준을 현행 전세가율 100%에서 5월부터 90%로 낮추기로 하면서 미리 보험에 가입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