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Adhesive Capsulitis)에서의 수압팽창술(hydrodilatation)에 관한 고찰

안녕하세요

탄탄신경외과 재활의학과 고원장입니다.

오늘은 평소에 알아보려고 했던 오십견 치료법 중 하나인 수압팽창법에 관한 논문을 찾아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아까 재활의학과 김원장님이 오십견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잘 정리해 주셨는데

안녕하세요 단탄신경외과 재활의학과 김정우 원장입니다.오늘은 흔한 병인 이른바 오십견에 대해서…blog.naver.com 내용 속에 등장하는 수압팽창술(Hydridilation)에 대해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67세 남자가 어깨가 아프고 아프다고 왔어요.아픈지 1년정도 되었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주사도 맞고 침?도 맞았는데 별로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신체 검사를 해 보면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 제한이 관찰됩니다. 제가 관절의 운동 범위를 확인하려고 해도 움직이지 않아요. 유착성 관절 남영, 즉 오십견에 대해 환자에게 설명하고 주사를 이용하여 굳어져 있는 관절낭을 팽창시키는 수압 팽창술을 실시했습니다.

일주일 후 환자는 이전보다 통증도 줄어들고 많이 편해졌다고 합니다.환자분은 관절도 많이 굳은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로 여러 번 치료하면서 점차 좋아질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사모님은 요즘 아프다고 잘 안하셔서 좋대요.

동결견이라고도 불리는 오십견은 정확히는 ‘유착성 관절막염’을 말합니다.

유착성 관절막염이 뭐냐 하면

“Frozen shoulder, alsoknown as adhesive capsulitis, is a condition characterized by stiffness and pain in your shoulder joint” – Mayo Clinic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막에 퇴행성 변화(염증)가 생겨 관절막이 점차 굳어지는 질병’으로, 이로 인해 어깨의 운동 범위가 감소하고 통증을 동반하는 질병을 말합니다.

이 50중 치료법은 약물 운동 치료에서 수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치료법 중 하나인 수압 팽창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수압팽창술이란(Hydrodilatation, Hydraulic distension) 간단히 말해 견관절강 내에 주사를 정확히 위치시킨 뒤 용액을 주입해 달라붙은 관절 주머니를 팽창시켜 풀어주는 시술이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Bonejoint J에 게재된 아티클입니다.

2008~2018년 사이에 2432건의 수압팽창술을 실시하였고 수압팽창 시 10mL, 30mL, 50mL로 나누어 시행하였습니다.결과적으로 수압팽창을 한 후 재발 증상은 7.6%로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가 적었고, 이후 추가적인 수압팽창술 후 74.5%에서 증상 호전이 관찰되었다고 합니다.또 수압팽창 시 용액의 양이 많을수록 재발 가능성이 낮았고 수압팽창 시 캡슐 파열이나 스테로이드 양은 재발과는 큰 연관성이 없었다.

결론적으로 오십견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수압팽창술은 장기적 추적관찰 결과 재발증상 발생률이 낮다는 결과입니다.효과가 좋다는 얘기인 것 같아요. ^^

한국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의 논문입니다.

그동안 오십견 치료에서 수압팽창술이 좋은 효과가 있었고, 이전 연구에서 stage2 시기의 오십견에서 관절막을 파열시킬 정도의 수압팽창술이 좋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대부분의 파열은 유착이 주로 일어나는 전방 부위가 아닌 위쪽 부위에서 일어나 관절막을 보존하는 것이 주입된 용액이 관절강 내에 더 오래 머물러 있어 관절신전 효과의 지속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저자는 관절막 파열보다는 관절막 파열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수압팽창술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실시간 압력 모니터링을 통해 관절막을 저장하는 수압팽창술 용량에 대해서도 연구했습니다.

3-wayvalve를 통해 용액 주입 시 압력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였습니다.결과적으로 관절막 보존 수압팽창술은 파열시키는 더 뛰어난 효과를 보였고 관절을 보존하는 평균 최대 용량은 (meanmaximalvolume) 25.1+-6.9mL이며 효과적인 수압팽창술 최소 용량은 약 18mL라고 하였습니다.물론 수압 팽창술에 대해 효과가 적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018년에 나온 메타연구에서는 수압팽창술의 효과는 작고 임상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물론 메타 연구는 근사치에 불과하고 샘플이 적은 경우는 더욱 그렇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재활의학과 교실에서 진행된 연구입니다.오십견 치료를 위해 관절막을 저장하는 수압팽창술 시 펌핑 그룹과 nonpumping Group의 차이에 관한 연구인데, ‘펌핑 테크니크’라는 낯선 방법이 있는 논문입니다.논문에 나온 ‘펌핑 테크니크’는 기존 수압팽창술과 동일한 방법으로 10mL 주사기를 이용하여 용액을 밀어 넣게 되는데, 이후 주사기를 뽑지 않고 reflux 되는지 지켜본 후 reflux가 되면 다시 밀어넣고 10초를 기다린 후 다시 reflux를 관찰하고 다시 밀어 넣는 방법입니다.말하자면 관절막을 풀고 수축시킨 것을 주사기를 사용하여 반복한다고 말할 수 있는 방법이군요.결과적으로 nonpumping group이든 pumping group이든 둘 다 통증 감소 효과는 좋았는데. pumping group에서 Passive ROM과 SPADI score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

기타 논문 등을 검토한 결과 수압팽창술이 오십견을 치료하는 데 좋은 치료법이며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덕영대로1201번길 16 세일플라자 3층

수압팽창술은 초음파 유도하 또는 디지털 영상장치 유도하에서 양쪽 모두 제대로 신경외과 재활의학과에서 가능합니다.